[0730]한·일 기업연합이 브라질의 레어메탈(희귀금속) 업체에 공동 출자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일 한국 포스코와 일본 신일본제철, JFE스틸 등 대형 철강업체와 한일 정부계 기관이 브라질의 철강광산 개발회사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투자 총액은 1500억엔(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기업 외에 한국 국민연금공단, 일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 등이 출자에 참여한다. 출자 지분은 일본 측이 10%, 한국 측이 5% 씩이다.

투자대상 업체인 브라질 CBMM사는 자동차용 강판 및 파이프라인용 강관 등 고급 강재 생산에 필수적인 레어메탈인 ‘니오브’ 광산과 정제공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일 양국이 민간협력으로 브라질 광산 권익을 획득해 희귀금속 확보에 적극적인 중국과의 경쟁에 나서 희귀금속의 안정 조달체제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