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18일 "거대 자본을 앞세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시장을 무차별 잠식하고 있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의 하루 영업시간을 12시간 이하로 하고 한 달에 3차례 이상 휴업하라"고 주장했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한 뒤 "대형 유통업체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일제를 명시한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의장협의회는 영세한 중.소상인들을 지키고 유통산업의 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 전국의 기초의회가 강력히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전국 각 시도에서 추천한 의원 16명에 대한 의정봉사대상 시상,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결의문 채택, 지난해 예산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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