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10전 하락한 111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원40전 오른 1119원50전에 장을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 금리 결정을 앞두고 거래 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전반적으로 거래를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코스피지수가 1% 넘게 상승, 2100선을 회복하고 외국인이 1천200억원 가량을 매수하면서 환율이 내림세로 기울었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