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31,300 +0.32%)는 코퍼레이션센터 신사업전략담당 상무로 오세현 전 IBM 상무(48)를 영입했다고 5일 발표했다.

오 상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동생으로 2007년 대선 당시 IT전문가로 이명박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에 참여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인젠 부사장,큐론 대표이사,동부정보기술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IBM 유비쿼터스컴퓨터연구소 상무로 일해왔다.

오 상무는 2006년 동부정보기술 CTO 임명 당시 동부그룹의 첫 여성임원이자 최연소 임원으로 임명돼 화제를 모았다. 2007년 큐론의 분식회계 수사 당시에는 다른 전 대표이사들이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것과 달리 고발 대상에서 제외됐다.

KT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략실장(전무)에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을,SI 부문장으로 송정희 전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을 영입하는 등 여성 임원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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