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계열 지방은행인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4000억대 금융사고와 관련해 총 23명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경남은행 금융사고 수사 결과 은행 실무자와 변호사, 브로커,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사학연금관리공단 본부장 등 총 23명을 적발해 이 중 22명을 기소하고 달아난 1명은 기소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금융회사 내부 직원이 일으킨 금융사고 중 사상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