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전력(01576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115,000 -> 103,000원 - 리투아니아 원전 입찰 철회에 따른 예상 수익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 - 이번 입찰에서 한국은 유일한 후보로 꼽혀왔음 - 원전건설시 추가적인 공사가 필요한 지역이었던 것 만큼 한국전력이 리투아니아 정부에 생각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했을 것으로 기대 - 한전기술은 리투아니아 프로젝트로 2011~2012년 매출의 3~5%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로 예상 - 이번 입찰 철회로 예상수주가 줄어든 점을 감안해 2011~2012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0%와 16% 하향조정 ▶ 신한지주(055550) - 다이와 : 투자의견 매수, TP 61,800원 - 경영권 분쟁이 해결 국면에 진입하고 이익 모멘텀에 초점이 모일 것 - 신상훈 사장의 사퇴와 신 사장에 대한 고소 취하 등에 대해 "경영진간 분쟁이 긍정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는 기존 시각을 유지 - 검찰은 신한은행이 신상훈 사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는 점을 수사하는데 반영하겠다고 발표 - 이는 분쟁에 얽혀있는 신한지주 경영진이 심각한 조치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암시 - 정부도 최근 분쟁에 개입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 12월 중순쯤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고, 지배구도를 핵심 의제로 하는 특별위원회(9일)와 이사회(16일)가 열리며, 금감원의 감사 결과가 발표(17일)되는 일정들이 남았음 - 양호한 자산이 안정적인 이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비은행 자회사들로부터의 실질적인 이익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 - 영업권 할부상환과 지분매각에서의 일회성 이익 등이 유입되면서 내년 이익도 올해처럼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 KT&G(03378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75,000원 - 실적 모멘텀이 회복되며 내년 성장세가 기대됨 - 현대성우리조트 인수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한 오해가 존재 - KT&G측은 제2 인삼공장 확보와 건강식품 및 방문판매 사업을 위한 교육센터가 필요했던 것 - KT&G가 리조트 시설을 위해 현대성우리조트를 인수한 것이 아님 - 배당정책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올해 1주당 배당금 전망치(DPS)는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3000원 수준 - 담배 사업은 향후 3년 내로 판매량 기준으로 수출이 내수를 넘어설 것 - 올해 4분기와 내년 강력한 수출 모멘텀 예상 ▶ 외환은행(004940) - JP모간 : 투자의견 중립, TP 10,000원 - 연말 배당이 예상보다 클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단기 트레이딩을 권고 - 외환은행 노조가 인수가를 허위 공시했다는 이유로 하나금융지주를 고소 - 하나금융은 연말 배당의 상한선을 정해둔 것이라고 반박 - 올해 연말 배당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382원 - 노조에서 주장하는 대로 850원의 상한이 정해진 것이라면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트레이딩 기회로 삼을 만 하다고 진단 - 일단 이전의 배당성향을 감안할 때 고배당과 관련한 긍정적 요인들이 존재 - 올해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현대건설 지분 매각으로 인한 9000억원의 이익이 내년 1분기에 인식된다는 점에서 배당이 높아질 가능성 내재 -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배당률은 3.4%에 그치지만, 만약 회사가 주당 850원씩 배당한다면 배당률은 7.7%로 상승 - 시장 컨센서스가 낮은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배당에 기댄 단기 매매를 시도할 만함 ▶ 엔씨소프트(03657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307,000원 - 게임 신작에 대한 기대를 토대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 블레이드앤소울(B&S) 출시가 지연되면서 주가가 최근 고점 대비 17% 하락 - 회사 측에 문의한 결과 출시 일정에 어떤 변화도 없으며 지연에 대한 우려는 근거 없는 것 - G스타 기간 동안 평가가 긍정적이었다는 점에서 B&S 개발은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고 분석 - B&S가 2011년 하반기중 출시될 것으로 기대 - 정부 규제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 - 정부는 최근 16세 이하 청소년이 자정부터 아침 6시까지 온라인 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를 만들겠다는데 합의 - 온라인 게임회사에 대한 투자심리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지만 엔씨소프트의 경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90% 가량의 사용자가 18~20세라는 점에서 실제 영향은 제한적일 것 - B&S의 비공개시범테스트(CBT) 개시와 중국 출시 발표, 아이템 판매 실행이 시작된 현존하는 게임에서의 이익 모멘텀 등 향후 수개월간 주가를 끌어올릴 모멘텀이 상당. ▶ LG디스플레이(03422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49,000원 - 내년 상반기부터 LCD 업황 회복이 기대됨 - LCD업황이 올 4분기 바닥을 찍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 - 소매점에서의 가격하락이 수요를 부추길 것 - 내년 상반기 생산능력 확대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업황 개선에 힘을 싣는 요인 중 하나 - 소니의 TV세트 제조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내년에는 소니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패널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 것 - 태블릿PC시장이 올해 2000만대에서 내년도 550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것 - 애플의 주요 패널 공급자로서 수혜가 기대됨. ▶ 신한지주(055550) - UBS : 투자의견 중립 -> 매수, TP 49,000 -> 55,000원 - 경영권 분쟁 해소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 - 신상훈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신 사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합의 -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하기 위한 이사회와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것은 경영진 공백을 해소하는데 있어 좀 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을 나타냄 - 신한지주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은행업종은 물론 코스피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임 - 이제까지 누려왔던 프리미엄도 더 이상 반영되지 않는 상태 - 최근의 긍정적인 뉴스들과 더 매력있게 된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 신한지주는 지분 17%를 들고 있는 재일교포 덕에 독립적인 경영권을 유지 - 우수한 영업 플랫폼에 아직 어떤 장애도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이익을 늘리고 자산 질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 ▶ 삼성전자(005930) - UBS : 투자의견 중립 ,TP 830,000 -> 920,000원 - 실적 리스크가 여전하고 주가가 너무 빨리 상승 - 그러나 예상보다 실적 바닥을 빠르게 통과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 삼성전자의 사이클상 주요 리스크는 2011년 2분기까지 계속될 PC D램 과잉공급으로 D램은 물론 낸드플래시 시장의 불균형이 나타날 것이라는 점 -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10월 저점 이후 12% 상승해 2011년 예상 P/E 14배, 2012년 예상 P/E 13배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 - 갤럭시 탭은 4분기 150만대가 출하되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어 2011년 예상 판매량을 종전 당사 전망치보다 5% 늘어난 840만대로 조정 - 갤럭시탭과 관련 부품은 2011년 그룹 매출의 약 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 - 추수감사절 기간 TV 판매도 견조했지만 평균판매단가 감소폭도 매우 컸음 - D램 및 TV 마진이 줄면서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3조2690억원으로 종전보다 9% 하향 조정 - 이는 시장 예상 평균인 3조5210억원보다 적은 것 - 2011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11조3000억원으로 18% 축소 - 2012년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저점을 빨리 찍고 증가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