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최고의 아파트 단지를 뽑는 2010년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특집 시간입니다. 리첸시아 중동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국토해양부 장관상 '굿 디자인'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리첸시아 중동은 2012년 1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부천지역 최고 높이를 자랑하듯 주변 건물을 압도하는 모습입니다. 지상 최대 66층, 238미터 규모로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규모 만큼이나 독톡한 건 여느 주상복합에서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입니다. 건물 옆모습은 하늘로 용솟음치는 두마리의 용과 같고 위에서 보면 꽃봉우리가 만개한 모양입니다. "일반적인 주상복합은 통풍과 채광이 판상형 아파트보다도 못하다. 리첸시아 중동은 기준층의 평면을 꽃봉우리 형식으로 만들고 3면이 트이도록 했고 초고층 건물이라 뷰(조망)에 신경을 많이 썼다" 건물내 63층 1개 층은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부천지역 전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특급 호텔급 스파와 80평 규모의 호텔스위트룸, 스카이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아파트 내부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이상봉씨가 직접 디자인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글 캘리그래피 디자인이 새겨진 현관문. 자연을 소재로 한 벽지 등이 하나의 작품인 셈입니다. 지문인식 도어룩과 원격검침 시스템, 무인택배와 전자 도서관 시스템 등도 적용됐습니다. 이처럼 차별화된 디자인은 2008년 GD마크 인증에 이어 2010년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굿디자인' 부문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아파트 문화가 삶의 공간에서 문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사람의 감성을 올리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금호건설이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시스템으로 초고층 주택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