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오늘 신문들은 'G20경주합의'에 따른 영향에 대해서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G20경주효과'...코스피 1915 G20경주합의 효과로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8.40포인트 오른 1915.71로 마감해 34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신흥국 증시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중국과 대만 인도 호주등 아시아 증시도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글로벌 달러 약세 전망으로,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고 엔화가치는 15년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SK텔레콤 1조 투자...'플랫폼 전쟁' 가세 SK텔레콤이 3년 동안 1조원을 투자해 스마트기기용 콘텐츠를 사고파는 글로벌플랫폼을 만듭니다. 애플이 아이팟과 아이폰 등을 묶어주는 통합 소프트웨어인 아이튠즈로 성장한 만큼 SK텔레콤도 스마트전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전략입니다. *남들은 연4%로 주택대출받는데...연 7% '이자폭탄'에 운다 초저금리시대가 길어지면서 고정금리로 대출받은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가중평균 금리가 2008년 7%에서 지난 8월 4.8%까지 떨어지면서 국내 고정금리 대출자들이 이자폭탄을 맞고 있습니다. * "대기업 총수가 움직여야 동반성장 달성"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대기업 총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 대기업 총수들이 의지를 갖고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 장관은 현정은 현대그룹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 8명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대기업 총수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이익위주로 진행됐던 임원평가시스템에 동반성장에 대한 노력도 반영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서울 G20회의에서 액션플랜 나올 것"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G20정상회의에서 서울 액션 플랜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액션 플랜은 G20 국가가 앞으로 선진국과 개도국이 골고루 성장하기 위해 어떤 정책 대안을 추진할지 약속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형 슈퍼 규제법' 국회처리 무산 여야가 순차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던 SSM, 즉 기업형슈퍼마켓 규제 2개 법안의 국회 통과가 첫 단계부터 무산됐습니다. SSM관련 법안은 크게 유통법안과 상생법안 두 가지입니다. 유통법안은 전통시장으로 부터 반경 500미터 이내에 SSM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고, 상생법안은 직영점뿐만아니라 체인점 형태의 SSM까지 골목상권에 입주하는 것을 규제하도록 하는것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정부가 '상생법안에 대해 부정적이라며 유통법안 처리를 유보하면서 SSM 관련 법의 국회처리가 무산됐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한-미 통상장관 FTA 논의한다 한미 FTA의 쟁점을 논의하기 위해 현지시각으로 26일 양국 통상장관이 첫 공식 접촉을 합니다. 미국정부의 주요 관심사는 쇠고기와 자동차로, 궁극적으로 현재 30개월로 제한된 쇠고기 월령을 없애달라는 것과 자동차 무역에서의 불균형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이미 협정문에 충분히 반영돼 있기 때문에 협정수정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 본격화 정부가 오는 29일 우리금융지주의 매각 입찰공고를 내고 민영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29일 전체 회의에서 우리금융 매각 방식을 확정하고 이에 따라 우리금융의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매각 입찰공고를 낸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C&중공업 상장폐지 직전 임 회장 주가조작 의혹 C&중공업이 상장폐지 직전 주가 조작한 의혹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 중공업이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가 상장폐지 되기 전 C&그룹계열사들이 미공개 경영정보를 이용해 보유지분 대량 처분 했으며 이과정에서 주가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과 금융감독원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호주 증시 통합 아시아권에서도 미국 뉴욕거래소와 유럽의 유로넥스트거래소 같은 합병을 통한 대형거래소가 탄생했습니다. 싱가포르증권거래소가 호주증권거래소의 주식을 전량 인수하는 방식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강력한 증권거래소 허브를 만들게 됐다고 양측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채희선기자 hs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