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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에 돈이나 귀중품을 보관한다는 것은 옛말이다. 요즘에는 기업이나 개인의 중요한 데이터나 일상소지품들을 보관하는 데 금고사용은 필수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디프로매트(회장 장만영 · 명품금고.kr)는 1982년 부산에서 둥지를 틀고 수출위주의 성장을 발판으로 지금은 세계적인 금고제작회사로 우뚝 서고 있다. 현재 내화금고,데이터금고,내화파일,호텔객실금고,강화캐비넷,열쇠보관함,개인안전함,디지털 록에서 경보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안전관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독자적인 완제품 체계를 갖추고 있는 ㈜디프로매트는 국내외 전시회 등을 통해 바이어들을 발굴하고 국내외 시장 셰어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인 1컴퓨터 시대를 맞이해 백업 파일 등 사이버 관련 자료들을 보관하는 데 꼭 맞는 디프로매트 데이터금고는 스웨덴 국립시험연구소(SP)의 내화시험에 합격한 국내유일의 데이터금고다. 선진국의 예에서 보듯 CD나 디스켓 그리고 마그넷 테이프 등 미디어 자료는 50℃ 이상의 온도나 85%이상의 습도에서는 쉽게 손상될 수 있으므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서라도 반드시 '데이터금고'에 보관해야 한다.

일반내화금고는 외부열기가 금고내부로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화재 시 외부온도가 1000℃까지 올라가더라도 금고내부온도는 150℃ 미만으로 유지돼돼 종이문서 등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현재 생산품의 80% 이상을 해외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는 ㈜디프로매트는 최고급 전기아연도강판과 자체 개발한 초강력 내화콘크리트에서 작은 부품 하나에 이르기까지 KSG4500에서 요구하고 있는 제반규격을 기준 이상으로 충족시키고 있다. 세계일류상품 생산업체라는 타이틀이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반영하고 있다.

장만영 회장은 " 고객만족극대화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을 확립하고 제반 경쟁력 강화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디프로매트 금고가 명실상부한 세계일등금고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