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이 내일(16일) 개막합니다. 특히 신지애와 최나연 선수의 참가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안태훈 기자)리포트입니다. 골프 여왕을 가리는 프로들의 향연장이 열립니다. 세계적인 보험사 메트라이프와 한국경제 미디어그룹이 공동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국내 여자골프 최고의 메이저대회를 마련했습니다. 명성에 걸맞게 국내 여자대회 최고수준인 총상금 7억원(우승 1억4천만원) 규모로 펼쳐져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합니다. 특히 미국 LPGA 투어에서 '코리아 원 투 펀치'로 자리매김한 두 선수가 출사표를 던집니다. "올해 (미국) LPGA에서도 우승 한번하고 꾸준히 좋은 성적 내고 있으니 이번에도 많은 국내 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4일(4라운드) 경기니까 체력적인 부분 등 컨디션 조절 잘 해야 할 것 같고 88CC 코스 많이 좋아한다. (신지애 선수처럼 88CC에서) 우승은 없지만 좋은 성적 갖고 있고 코스에 대해서도 잘 안다." 올해 첫 국내경기에 참가하는 이들은 한경오픈 대회 챔피언 출신이기도 합니다. 지난 2007년 최나연이 먼저 우승컵을 들어올린데 이어 신지애는 이듬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미국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지은희, 배경은 등과 국내 간판 선수인 이보미, 서희경, 유소연 등도 가세합니다. '2010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은 16일부터 나흘간, 4라운드 72홀 경기로 펼쳐집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