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105840) - 원전시장의 영원한 강자, 원전매출 급증 예상...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 (유지) - 적정주가 : 40,000원 ● 3분기 원전매출 증가로 전년비 영업이익 56% 증가 예상 우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1억원, 23억원으로 전년대비 30%, 56%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전계측기 매출이 전년 동기 21억원에서 이번 3분기 50억원으로 138% 증가하는 것이 실적호전의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에는 이러한 추세가 강화되며 원전매출이 분기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해서 11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 글로벌 원전 수명연장 붐으로 핵심 소모품업체 이중의 수혜, 우진이 특별한 이유 2010년 현재 440개의 원전중 2015~2030년에 약 30~40년의 사용연한이 종료되는 원전의 숫자는 286개로 파악된다. 이들 원전 중 대부분이 수명연장 시공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건설대비 월등히 낮은 비용, 전력수요 증가,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달성, 신규건설 부지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원전수명 연장은 피할수 없는 선택이다. 한국, 독일, 프랑스 등 대부분의 국가들이 원전수명 연장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향후 원전시장은 신규건설 시장과 수명연장 시장이 동시에 증가하며 초호황을 누릴 가능성이 높고 가장 핵심 수혜업체는 두 시장 모두에 제품을 납품하는 핵심 소모품 업체가 될 것이다, 원전용 계측기라는 핵심 소모품을 생산하는 우진이 특별한 이유이다. ● 원전 주급수용 초음파 유량계 등 개발 중인 신제품은 글로벌 원전 전체에 적용가능 정부과제로 개발중인 원전 주급수용 초음파 유량계 등은 한수원 뿐 아니라 해외 원전업체들로부터도 개발의뢰를 받은 제품이다. 동사가 정부 개발 과제중 상용화에 실패한 사례가 한번도 없었으므로 이 제품의 개발도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제품이 상용화되는 2012년부터는 이러한 원전용 핵심부품의 수출이 시작되면서 글로벌 업체로서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 적정주가 40,000원 유지 DCF로 산출한 동사의 적정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원전용 계측기 독점업체, 핵심 소모품 업체로서 원전르네상스의 최대 수혜주인 동사는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