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업] 4 분기 실적도 기대하게 하는 시그널...대신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비중확대,유지) ● 4분기 여행수요 또 다시 기대치 상회 예상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0월, 11월 선예약률이 집계되면서 4분기 여행사 실적에 대한 가시화가 진행 되고 있다. 3분기도 마감되지 않은 시점에서 4분기를 논하는 이유는 시장이 3분기까지 호실적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향후 실적에 대한 확신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2009년의 베이스 이펙트가 점차 희석되는 2010년 4분기 및 2011년 여행사 실적에 대한 전망이 현시점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하나투어 선예약률은 10월에 작년동기대비 +308%, 아직 이르지만 11월 또한 +65%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모두투어 또한 10월 +230%, 11월 +118% 수준의 모객 급증세를 시현하며 4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게 하고 있다. ● 상위 여행사 2011년 실적을 기대하게 하는 세가지 포인트 2010년 상위 여행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기저효과에 따른 일시적 회복만으로 판단하고 있지 않으며, 2011년 이후로도 당분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금융위기 이후 상위업체 M/S 확대는 1999년 외환위기 이후 다수의 여행업체가 난립하며 경쟁했을 때와는 차별화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상위 여행사는 2011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1) 상위업체 M/S 쏠림 현상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2) 여행산업 특성상 규모의 경제효과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되며, 3) 항공 공급 다변화로 여행업체 영업환경이 추가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1,2위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최선호 Top-Picks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2,000원, 54,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