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청약예금 통장 가입자들의 내집마련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분양에 밀려 분양이 저조했던 청약예금 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섭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분양시장은 청약저축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분양만 선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사실상 청약기회를 잃은 셈입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청약예금 단지들이 대거 쏟아질 예정입니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하반기 공급물량은 1만2천가구로 상반기보다 3배가 많습니다. 서울지역 대표단지로는 역삼 SK뷰와 삼호가든 재건축, 흑석 뉴타운 등입니다. 이들 뉴타운과 재건축 단지는 전세수요가 많고 시세차익이 높은 편입니다. 상반기 반포 힐스테이트, 래미안 그레이튼 등이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점을 볼 때 청약률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에선 광교나 판교 등 유망 신도시에서 청약예금 단지들이 나옵니다. 강남 접근성이 좋은데다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단지 대부분은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해 투자수요도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민간 분양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은 가운데 청약예금 분양단지들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