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전자가 옵티머스로 스마트폰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모든 스마트폰 이름을 옵티머스로 통일하고 3분기에는 글로벌 전략폰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관심이 가는 제품은 올 3분기에 출시될 ‘옵티머스 원 위드 구글’입니다. LG전자는 해외 120여개 통신사업자를 통한 출시가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숫자로만 보면 갤럭시S보다 많습니다. 옵티머스원은 안드로이드 2.2 버전에 최적화시켰고 외장메모리에 앱을 저장할 수 있는 등 최신 구글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LG전자의 첫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으로 시장에서 아이폰4, 그리고 갤럭시S와의 경쟁이 관심입니다. 당장 다음달에는 옵티머스Z가 출시됩니다. 안드로이드 2.1 버전이지만 나중에 2.2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Z는 옵티머스Q와 유사하지만 슬라이딩 쿼티 자판이 빠지고 대신 풀터치폰으로 간결해졌습니다. SK텔레콤으로 먼저 출시되고 KT 제품도 나옵니다. 4분기에는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국내 시장에 출시됩니다. 3.8인치 디스플레이에 HD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이 옵티머스는 별도의 칩을 탑재해 앱 구동능력을 최대화했다는 설명입니다. 옵티머스 시리즈로 나오지만 아직 이름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세련된 디자인의 옵티머스 시크로 젊은 소비자를 끌어올 계획이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PC도 옵티머스 이름을 붙여 연내에 출시합니다. LG전자는 각 제품의 정확한 스펙은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통신사업자와 협의도 남았고 사업자가 아직 밝히기를 꺼립니다. 조금은 늦었습니다. 그러나 LG전자는 이제 옵티머스 라인업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