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25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세일 물량 늘고 할인 폭 커져
내달 11일까지 17일간 진행하는 이번 여름 세일에는 브랜드들이 여름 신상품을 조기 소진하기 위해 참여율과 할인폭이 커지고 세일 물량도 늘어난 게 특징이다. 롯데의 경우 작년보다 60여개 늘어난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하고 30여개 브랜드가 할인율을 높였다.
각 백화점은 브랜드 매장별 세일 외에도 점포별로 다양한 기획 · 이월 상품 판매 행사를 연다.
롯데는 전국 29개 점포에서 각종 잡화와 여성 · 남성 · 스포츠 상품 220여개 품목을 최대 80% 싸게 파는 '쿨프라이스 상품전'을 진행한다. 현대 압구정본점은 25~27일 '여름 영캐주얼 특집전'을 열고 코데즈컴바인,플라스틱아일랜드,르샵 등의 이월상품을 40~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는 전국 8개 점포에서 바이어들이 특가로 기획한 상품인 '바겐스타 상품전'을 연다. 주요 상품은 씨엔 프린트원피스 · 벨트 · 모자 세트(7만9000원),캠브리지캐주얼 혼방재킷(17만5200원),레노마 패션모자(1만8000원) 등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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