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다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는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1일 한국증권은 다음이 자체 CPC 검색광고 성과 개선과 매체력 상승에 따른 디스플레이 광고 호조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목표 주가수익배율(PER)을 NHN과 같은 수준으로 추정했다. 다음의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49.3%로 NHN의 16.9%대비 약 3배 높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증권은 올해말 NHN과 오버추어 검색광고 제휴 계약이 변경되더라도 다음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