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환율급등에도 위축되지 않는 수요...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환율급등에 따른 예약취소 발생하지 않고 있음 여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과 선호종목으로 하나투어, 모두투어를 제시한다. 최근 환율이 단기 급등하면서 수요위축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최근 탐방을 통해 확인한 결과 양 사 모두 예약취소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5월/6월 선예약 증가율의 경우 하나투어는 +78%/+116% 수준이며, 모두투어도 +95%/+142% 수준으로 여전히 양호하다. 환율급등에 따른 환차손 우려의 경우 모두투어는 고정 환율제의 도입으로 환차손 리스크를 제거하였고, 하나투어는 환율 노출비중이 10%에 불과하여 EPS에 미치는 영향도 1%이하이다. 즉, 현재 수준의 환율변동이 여행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데 비해 주가는 이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 양 사 주가가 단기 급락하였으나 수요위축이 발생하지 않고 있음을 고려할 때 매수기회로 판단한다. ● 2분기에도 실적 호전추세 유지 양 사 모두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호전 추세를 이어갈 것이다. 하나투어는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하면서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고, 모두투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억원에서 금년 2분기에는 25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실적개선 스토리는 연중 내내 지속될 것이고, 특히 신종플루로 인한 기저효과를 고려할 경우 여행업체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 두드러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