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가구(대표 정복균)는 1966년 창립 이후 현대적인 감각을 갖춘 가구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최신 자동화 설비구축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이 회사는 1980년부터 홍콩,뉴욕,LA,이탈리아 등 해외 현지에 지사를 설립해 왔으며 현재는 전 세계 25개국에 연 2000만달러 이상의 사무용가구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가정용 가구를 비롯 사무용가구,부엌가구,소파,의자,침대 등 모든 부문에서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150여개 대리점 및 해외 판매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보루네오가구는 품질과 고객만족을 제일주의로 삼고 품질 및 서비스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최근 'E.O.U' 전략을 중장기 핵심전략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O.U'란 보루네오가구의 3대 핵심 제품개발 전략(E=electronic,O=oriental,U=ubiquitous)을 뜻하는 말이다.

우선 'E-Furniture' 컨셉트를 적용한 제품은 학습시스템가구 '큐브(Qube)'다 .KBS드라마 '공부의 신',스토리온의 '영재의 비법' 등에서도 볼 수 있는 이 제품은 자녀의 학습능력을 극대화해 학습능률을 향상시켜주는 신개념 학습 시스템 가구다. 초등학생부터 중 · 고등학생까지 모두 사용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주변 유해환경 차단 및 집중력 강화를 위해 주거형 책상에 독서실 가구의 개념을 도입한 제품이다.

'O-Furniture' 컨셉트를 적용한 가구는 '아트퍼니처 예인'이다. 예인시리즈는 '가구와 예술,동양적 감성과의 만남'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한국 고유의 정취를 담아낸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기운이 느껴지는 터치감 있는 선,여백의 미 등이 강조돼 있다. 친환경 옻 도장,실크인쇄,최상급 무늬목 사용,고급 진주자개 마감,별도의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 등이 수반되는 가정용가구의 최상급 브랜드다.

보루네오가구는 또 'U-Furniture' 컨셉트의 미래형 사무가구 '유피스(Uffice)'시리즈 2종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유피스는 한정되고 고정된 사무환경에서 벗어나 업무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비용과 수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사무가구다.

유피스는 분해조립이 쉬운 구조가 채택돼 시스템 변경에 따른 시간 및 비용 절감,오픈코어를 통한 배선 설치,자투리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 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루네오가구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친환경 그린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용 하이브리드 및 경차 사용,출퇴근시 자전거 타기 캠페인,금연 클리닉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다양한 나눔행사도 열고 있다. 보루네오가구는 가구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소외계층과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인 '행복 실천 나눔이'를 진행 중이다.

전 직원이 모은 성금을 아이티 지진 재해복구 기금으로 내놓는 것은 물론 온라인제품 판매 수익금을 투입,굿네이버스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정복균 대표는 "국내는 물론 세계의 가구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제품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중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