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이 무선인터넷 속도가 대폭 향상된 3세대 이통통신 네트워크인 HSUPA망 사용서비스를 본격 시작합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사용자와 무선인터넷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 해오던 WCDMA HSUPA 상용망을 17일 서울 전역을 시작으로 19일 59개 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휴대폰으로 촬영한 대용량 동영상·사진을 인터넷에 빠르게 업로드 하거나 테더링 서비스를 이용한 파일 공유, 인터넷 검색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스마트폰-Web간 정보·파일을 무선으로 동기화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실시간 휴대폰 영상중계, 트위터, 싸이월드 등 업로드 속도가 중요한 양방향 무선인터넷 서비스 사용 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HSUPA(High Speed Uplink Packet Access ; 고속상향패킷접속)는 업로드 최대 5.76Mbps, 다운로드 최대 14.4Mbps 전송속도의 3세대(G) 기반 고속 무선인터넷 네트워크로, 현재 적용된 WCDMA HSDPA망(UP:384Kbps, DOWN:14.4Mbps)과 비교해 업로드 속도가 최대 15배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