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SK에너지(대표이사 구자영)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Baa3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정유산업 전망이 다소 부정적임에도 불구하고 SK에너지의 경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로 다른 정유사 대비 견조한 수익 창출능력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르네 람 무디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SK에너지의 재무 상황은 앞으로 18개월 동안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SK에너지는 지난해 말 부채비율이 28.5% 포인트 감소한 151.2%로 크게 축소됐고 자본지출 계획도 유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