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ㆍ회장 길종섭)와 미국 케이블TV방송협회(NCTA)가 본격적인 협력 강화에 나선다. 길종섭 KCTA 회장과 카일 맥슬래로우 NCTA 회장은 10일(현지시간) '2010 케이블TV쇼' 행사가 열리는 LA컨벤션센터에서 만나 상호 교류와협력 증진을 위한 공식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NCTA는 1952년 설립된 미국 최대의 방송통신사업자 단체로, 미국 케이블TV 방송가입자의 90%가 회원사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가입자 기반은 1억가구에 이른다. 양 협회는 그간 매년 케이블TV 산업 전시 박람회 행사를 개최하며 지속적 교류를 해왔으며,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CTA 케이블TV쇼 행사에는 윌리엄 첵 NCTA 부회장이 토론회에 참여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