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올해 3월 실업률이 5.67%로 작년 1월 이후 14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대만 행정원 주계처(主計處)가 23일 밝혔다. 통계, 회계, 예산 담당 부서인 대만 주계처는 실업률이 작년 8월 6.13%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후 3월까지 7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스옌샹(施顔祥) 대만 경제부장은 이와 관련 수출입 등 1분기 대만 경제 발전 추세와 중국-대만 간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올해 대만 경제성장률이 5%를 넘어설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