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투수 박찬호가 국내 최초의 역사?문화 복합 테마 리조트인 롯데부여리조트의 광고 모델로 나섰다. 롯데부여리조트는 낙화암 인근에 위치한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롯데부여리조트의 광고 모델로 박찬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뉴욕 양키스 투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찬호는 홈 개막전에 등판, 팀의 승리를 지켜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2000년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조사한 ‘최고의 광고모델’에 뽑히기도 한 박찬호는 인터뷰를 통해 “백제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한 고향 부여에 리조트가 생긴다니 설레인다”며 “1400년 전 백제의 깊은 문화와 다양한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리조트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부여리조트는 박찬호를 신문매체의 지면광고는 물론 카탈로그, 홍보영상물 등을 통해 문화와 역사체험, 휴식과 휴양, 스포츠와 놀이 등 가족 단위의 활동이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월드 베스트’ 리조트로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부여리조트 김창권 대표는 박찬호의 광고 모델 선정과 관련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가 가진 활동적이면서 친근한 이미지와 충남 지역의 출신이라는 스토리가 조화를 이뤄 롯데부여리조트의 광고 및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