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CEO초대석 시간입니다. 신성장동력으로 그린에너지란 고부가가치 사업을 통해 그룹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동성그룹 지주회사인 동성홀딩스의 계열사 동성에코어의 박충열 대표를 모시고 회사 이모저모에 대해서 직접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앵커1) 먼저 동성에코어가 어떤 회사인지부터 소개해주시죠? 사장 이력 스크롤 CG)박충열 동성에코어 대표... 59년생, 동아대학교 졸업, 83년 동성화학, 2004년 동성화학 상무, 2008년 5월 동성홀딩스 전무이사, 2008년 11월~현재 동성에코어 대표, 동성홀딩스 부사장 동성에코어는 동성그룹의 지주회사인 동성홀딩스의 계열사입니다. 50년의 역사를 가진 동성그룹은 2008년 기존 사업의 주축인 화학, 바이오 축 외에 신성장동력으로 그린에너지 축을 신설하여 화학부분에서의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그린에너지란 고부가가치 사업을 통해 그룹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력 사업은 폐타이어 열분해 오일화 사업으로 환경 문제를 야기하는 폐타이어를 열분해하여 폐타이어의 구성 성분인 오일, 카본, 철심 및 연료가스를 추출해 새로운 에너지로 환원 및 재활용하는 친환경적인 기술을 이용한 사업입니다. (앵커2) 특히 폐타이어를 통해 연료가스를 추출해 내는 것은 업계내에서도 경쟁력있는 기술로 꼽히는데요? 본 사업은 많은 기업들이 수 차례 시도해 보고 실패한 사업으로 성공적인 사업의 요소는 1)자원화된 폐타이어의 수급, 2)안정적인 설비 및 기술의 공급, 3)End products의 판매 및 고부가化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점검과 이를 통한 총괄적 사업 모델을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 동성에코어는 동성그룹의 50년 역사에 묻어 있는 설비의 설계, 공급, 운영 know-how와 기초화학과 관련된 축적된 지식을 기반하여 안정적인 설비 공급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운전 기술의 제공이 가능하며, 오일 및 카본 블랙 등 End Products에 대한 관리와 지속적인 고부가化를 통한 고객의 투자 가치 증대가 가능하여, 본 사업의 성공요소 전체를 서비스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 최초로 24시간 연속 처리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은 누구도 가질 수 없는 당사만의 독보적인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3) 폐타이어시장 규모와 사업에 대해서 간단하게 전망해 주신다면? 폐타이어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15억개 정도 발생하고 있으며, 수질오염, 대기오염, 토양 오염 등의 직간접적인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기존 폐타이어 처리 방법들은 원형이용, 아스팔트 대용, TDF 변환 사용 등 대부분이 폐타이어의 자원적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뿐 아니라, 심각한 2차 오염을 일으키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성에코어의 기술은 추가적인 환경 오염 없이 폐타이어를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회수하는 기술입니다. 그리고 본 사업의 특성상 유가가 USD 60/배럴 이상 올라가게 되면 상당히 매력적인 사업이 됩니다. 현재 유가가 USD 80/배럴에 육박하는 작금에 있어서 미국, 유럽, 동남아 등지에 있는 여러 고객께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그린에너지에 관련된 거시적인 관심이 떠오르면서 좋은 사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앵커4) 동성에코어가 조인트 벤처 설립등 미국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는데.. 현재 진행사항이 어떤지? 국내 시장에서는 시멘트 회사들의 폐타이어 독식으로 폐타이어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국 시장의 경우는 폐타이어 처리가 골칫거리로 각 주마다 폐타이어 처리 사업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미 미국 시장에 대한 사업 타당성 검토를 마쳤으며 매우 적합한 사업 환경을 가지고 있어 1차 글로벌화의 목표를 미국 시장으로 삼고 사업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재 동성홀딩스에서 100% 출자한 북미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이 법인과 현지 파트너와 공동 출자하여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 추진 중에 있습니다. 동성에코어는 설비 공급 및 기술 로열티를 통해 매출을 올리고, SPC는 최종생성물의 판매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게 됩니다. 공장부지는 전세계 모든 형태의 에너지 회사의 본사가 위치해 있는 석유의 메카인 텍사즈 주로 선정하고, 현지 파트너와 공장설립을 위한 LOI를 이미 체결하였고, 내달 본 계약 체결을 위한 조건 논의와 정부의 사업비 지원 관련하여 구체적인 협의 중에 있습니다. (앵커5) 마지막으로 향후 실적 계획과 비젼에 대해서도 한말씀은? 일단 북미 사업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텍사스 주에 공장 설립을 올 해 안으로 완료하여 성공적인 사업 모델이 구축되면 자연적으로 미국 시장뿐 아니라 계속적으로 사업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 등 전세계에 공장 설립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또한 북미 사업을 통해 가시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에 나스닥 상장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동성에코어의 매출은 올해 북미 사업을 통해 120억을 올릴 예정이고, 북미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진출을 바탕으로 2010년은 500억원, 2012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동성에코어의 비전은 본 사업의 성공요소를 모두 갖춘 당사만의 독특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유가 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추어 환경문제와 자원부족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폐타이어 열분해 자원화 분야’에서 글로벌 인지도 1위가 되는 것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