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는 오바마 미국 정부가 현지시간으로 6일 발표한 새 핵정책 보고서는 이란과 북한이 자국의 핵 개발 프로그램을 재고하도록 하는데 주요 의도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NYT는 보고서가 비핵국가의 경우 미국의 핵보복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이란과 북한의 경우 국외자를 뜻하는 '아웃라이어'로 지칭되면서 그 대상에서 배제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이 단어는 부시 행정부에서 사용된 '불량 국가들'과는 달리 해당 국가들이 국제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는 길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의미에서 선택된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의 고위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설명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