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부자들은 친환경과 편리성을 내세운 고급빌라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앤알컨설팅에 따르면 부자들이 선호하는 대표 지역으로는 도심과 가까우면서 전통적으로 부촌으로 불리는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등이 밀집한 평창동, 한남동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한남동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용산구 한남동의 유엔빌리지 내 최고 분양가로 이름을 알린 ‘루시드하우스’의 515㎡(156평형)는 2007년 40억원이었던 분양가가 현재는 60억∼70억원으로 급등했습니다. 한남동 '더힐' 역시 자산가들의 관심을 끌어모아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경우입니다. 대형 타운하우스인 한남 더힐은 임대보증금만 14억~25억원선으로 최고 청약률 51대1로 대히트를 친 바 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