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는 각종 프리미엄 피자 상품과 지속적인 여성마케팅에 힘입어 지난해 피자헛을 제치고 국내 피자업계 1위에 올라섰다. 미스터피자는 2004년부터 '그녀들의 피자 콘테스트'를 통해 여성들이 제안한 피자 메뉴를 신제품(2005년 '시크릿가든',2008년 '게살몽땅')으로 내놓았다. 또 여대생 마케터인 '러브 바이러스'를 통해 신제품 및 샐러드 메뉴 개선,소비자 조사 등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커리커리'(6월),'베셀로'(9월) 등 최고급 식재료를 바탕으로 건강지향적인 프리미엄 피자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피자 한 판으로 7가지 드레싱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신제품 '드레스7'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에 문을 연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 피자 브랜드 대표로 참여,어린이들에게 미스터피자의 프리미엄 수타피자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올해를 '글로벌 브랜드 도약 원년'으로 삼고 중국 미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네이멍구 '하이량광장점'에 이어 지난 1월 베트남 '하노이점'을 열었다. 이외에도 향후 프랜차이즈 최대 시장인 중국 피자시장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동남아시아,미국 동부지역,러시아,중앙아시아 등으로의 진출을 통해 글로벌 피자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앞으로 건강 지향적인 메뉴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철저한 위생 및 청결 관리에 집중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