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경제지표 호전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역외환율이 1120원대로 내려앉았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은 1129.5원에 최종호가되며 마감했다. 장중 1127.5~1130원 범위에서 등락을 보였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2원을 감안하면 1128.3원으로 10일 현물환 종가에 비해 2.5원 낮은 수준이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1월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전 유럽위원회(EU) 집행위원장이 그리스 문제가 완전히 끝났다고 말하면서 유로화는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80.41로 0.16포인트(0.2%) 떨어졌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