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치아가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고 키스하고 싶은 마음을 생기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헬스케어 리서치 전문기업인 주)IMS와 지난달 2월19일에서 26일까지 강남역 학원가 주변의 20~3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하얀 치아가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치아미백진료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총 9가지 문항을 가지고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강남역 주변의 20~30대 대다수가 '깨끗한 치아는 신뢰를 준다'는질문에 95%가 '그렇다'라고 응답하였다. 외모가 중요시 되는 사회인만큼 자신이 가꾸어 나가야할 부분중에 깨끗한 치아 역시 빼놓지 못한다는 것 으로 요약된다. '치아가 누러면 왠지 냄새가 날것 같다'는 질문에 강남역 주변의 20~30대 74%가 '그렇다' 라고 응답 하였다. 또한 '치아가 누러면 키스하고 싶지 않다'는 질문에도 73%가 '그렇다'라고 응답하였다. 치아의 색이 누렇다고 해서 전부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20~30대 젊은층들은 치아가 누려면 왠지 냄새가 나고 그로 인하여 키스는 하고싶지 않다고 대답할 정도로 치아의 색이 그만큼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고르지만 누런치아 와 고르진 않지만 하야 치아' 를 선택하라는 질문에 '고르진 않지만 하얀치아'가 52% '고르지만 누런치아'가 48%로 고르진 않지만 하야치아의 관심도가 좀 더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1회방문, 1시간의 미백시술로 치아가 하얗게 된다면?'이란 질문에 '시술 받고 싶다'가 82% '관심 없다'가 18% 로 하루 1시간의 투자로 치아가 하옇게 될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시술 받겠다라 는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 밖에 '상대가 웃을때 가장 먼저보는곳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는 눈 79%로 가장 높았으며, 그뒤로 치아 12%, 입술 8%, 코 1%순 이었다. '상대의 얼굴 중 키스하고 싶은 충동을 주는 부위'로는 입술이 77%, 치아가 15%, 눈이 7%, 코가 1% 였다. '치아 미백을 하면 치아가 골다공증을 앓는다고 생각한다' 란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가 83% '그렇다' 17%로 '치아미백과 골다공증은 관련이 없다'는 견해가 많았다. 이에 대해 강남UIC시카고치과병원 노병현원장은 “치의학적으로 보면 원래 사람이 가지고 있는 치아는 하얀 치아이지만 생활하면서 음식, 담배, 커피등 치아에 착색을 일으키는 것들과 접촉하면서 치아가 변색된다. 치아미백 치료 과정은 치아에 묻어 있는 일종의 얼룩을 제거하는 것이며 치아에는 손상이 없다."고 말했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