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약세로 역외 원달러 환율이 약세를 보인 끝에 115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0.0~1150.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장중 1146.5~1152.0원의 등락을 보였다. 원달러 1개월물 평균값은 1150.25원으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2일 현물환 종가 1152.6원에 비해 3.4원 낮은 수준이다. 이날 그리스 긴축안 추가 발표 소식 등으로 유로화가 회복되면서 안전자산선호 심리도 완화됨에 따라 글로벌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0.25포인트(-0.30%) 내린 80.49를 기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