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올 시즌 K-리그를 공식 후원하고 본격적인 붐 조성에 나섭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오늘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현대차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 등 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K-리그 후원 조인식을 갖고, 대회 공식 명칭을 '쏘나타 K-리그 2010'로 확정했습니다. 현대차는 27일 개막전 경기부터 약 9개월 동안 펼쳐지는 대회 기간동안 경기장 내 A보드와 90도 시스템 광고, 경기장 내외 프로모션 활동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K-리그 챔피언쉽 후원,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경품 차량 제공 등 K-리그와 손잡고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며 “현대차가 2010년 K-리그의 공식 후원사인 만큼 축구붐 조성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대차는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굿윌볼’을 현장에 설치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받을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