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팟과 아이폰 등에서 MP3 음원을 내려받을 수 있는 온라인 장터 아이튠즈 서비스를 통해 판매한 곡수가 곧 100억곡에 이를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애플의 온라인 사이트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03년 4월 아이튠즈를 선보인 이래 3년간에 판매한 음원수가 100억곡에 근접하고 있으며 100억번째 내려받기 고객을 대상으로 1만달러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애플이 10억곡을 판매하는데 거의 3년이 걸렸음을 감안하면 지난 3년여간 아이튠즈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음을 반영하는 수치다. 애플은 아이튠즈와 앱스토어, 또 아이패드 공개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북 스토어를 통한 배타적 온라인 콘텐츠 장터 구축을 노리고 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