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가 새해 연속기획으로 마련한 "2010년 한국거래소 본부장에게 듣는다" 그 세번째 시간입니다.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신성장동력기업 상장과 투자자 기반 확대' 등을 2010년 주요 핵심 사업으로 꼽았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15년 만에 상장 기업 1천30개와 시가총액 87조원 규모로 성장한 코스닥시장.

코스닥시장을 이끌고 있는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올해 신성장동력기업들의 상장 지원을 첫번째 핵심 사업으로 꼽았습니다.

지난해말 국회를 통과한 저탄소녹생성장기본법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기업들의 상장을 늘려 제2의 벤처 붐을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금년에는 상장 활성화를 위해서 신성장동력기업의 상장을 활성화해서 종래 벤처기업 활성화때처럼 벤처기업들이 많이 상장되서 투자자와 기업에 상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박 본부장은 또 개인 위주로 매매가 이뤄지는 코스닥시장에 기관과 외국인의 참여를 확대시킬 방안도 고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발표한 프리미어 지수 같은 신상품을 올 1분기중 내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 기반 자체가 개인중심으로 돼 있는데 기관 투자자에 대한 투자기반을 좀 더 확대해 나가는 노력을 금년에도 계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박 본부장은 이와 함께 상장폐지 실질심사 요건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고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신규 상장 만큼이나 성장동력이 다 한 기업의 퇴출도 중요하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작년에는 총 65개 퇴출기업 가운데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통해 상장폐지된 것이 16개 입니다. 상장폐지 실질심사 요건을 더 강화해서 금년에도 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 본부장은 끝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장을 운영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코스닥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상장기업이나 비상장 기업에 대해서 홍보를 통해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방향으로 시장을 운영하겠습니다."

이번 한국거래소 임원인사에서 유일하게 코스닥시장 본부는 임원이 전원 유임됐습니다.

조직 개혁과 구조조정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코스닥시장 본부의 2010년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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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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