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 · 사진)는 1984년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생산자 보호 및 소비자 만족 향상을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가락시장과 양곡도매시장,강서시장을 운영하면서 생산자와 유통업자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가치 경영을 실천해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4년 연속 우수 공기업,농림수산식품부 주관 도매시장 개설자 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이란 영예를 안았다.

2006년 취임한 김주수 최고경영자(CEO)는 "고객 가치창조와 행복을 담는 기업"이란 모토로 고객감동 경영에 박차를 가했다. 개장 이후 20년 이상 고질적 문제로 지적됐던 도매시장의 교통과 주차 문제는 2007년 '24시간 주차장제 도입''화물차 등록제''고객전용 주차장 도입' 등을 통해 획기적으로 해결됐다. 또 상인 단체별로 청소 주체가 제각각이라 비효율적으로 운영됐던 청소 문제를 통합해 냄새 없는 도매시장 만들기에 주력했다.

2007년부터 가락시장 푸른축제,가락시장 사진전,어린이 사생대회 등을 개최해 그동안 폐쇄적으로 운영됐던 도매시장을 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도 앞장섰다. 가락시장 48개 봉사단체를 통합한 가락시장봉사단을 창단해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전 직원 봉사마일리지제 시행 등으로 봉사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2008년 세계도매시장연맹이 주관한 '2008 마켓 어워즈' 지역사회 지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가락시장의 시설현대화를 통해 고객감동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명품 도매시장 건설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되는 시설현대화 사업에선 환경 관련 시설을 지하화 집적화 첨단화한 친환경 도매시장 구축을 통해 도매시장을 지역의 명소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수송수단 대형화와 하역 기계화,물류 동선 단축,저온 유통체계 구축 등을 통해 연간 550억원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유통비 절감은 생산자인 농어민의 가격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가격 인하로 이어져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