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비행에 따른 시차 부적응 후유증을 앞으로는 알약 하나만 먹으면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 미국 제약사 세팔론이 내놓은 '뉴비길(Nuvigil)'을 미 식품의약국(FDA)이 오는 3월 말 비행 후 수면장애 치료제로 사상 처음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람은 장거리 비행을 하면 낮에 졸리고 밤에 잠이 오지 않는 시차증을 겪게 된다. 세팔론은 그동안 뉴비길을 수면장애 치료제로 개당 9달러에 팔아 왔으며 지난해 용도를 확대해 FDA에 승인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