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에너지산업에 핵심 가운데 하나가 급속충전소입니다. 기존 정유사들까지도 관련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뉴인텍이 LS산전으로 급속충전소에 필요한 핵심부품 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급속충전소 시범사업이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급속충전소는 전기차 시대가 되면 현재의 주유소를 대체할수 있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뉴인텍과 LS산전, LS전선, 현대중공업 등이 참여를 준비중입니다. 특히 뉴인텍은 급속충전소에 들어가는 인버터용 콘덴서를 LS산전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인버터는 직류를 교류로 변환한후 전압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기기로, 이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핵심부품 콘덴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뉴인텍으로부터 콘덴서를 공급받은 LS산전은 인버터를 제조하고, 같은 그룹 LS전선이 급속충전소 설치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의 전기차용 인터버, 이른바 OLEV까지 합해 급속충전소 사업 구도가 이뤄집니다. 이와 관련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업체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 뉴인텍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편 뉴인텍은 최근 독일 BMW의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부품업체 평가보고서 리스트에도 올라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BMW는 중국 전기차 생산라인을 201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아시아권 콘덴서 업체 선정을 위해 뉴인텍을 실사한바 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