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은 경영난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내년에 자영업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한경자영업종합지원단(단장 최재희)은 △자영업 지면 컨설팅 △찾아가는 자영업 무료 컨설팅(전국 로드쇼) △자영업 성공 멘토링 △자영업 컨설턴트 양성 △지자체 공동 자영업 컨설팅 △자영업 콜센터 운영 등을 골자로 한 2010년도 사업 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내년에 처음 실시하는 '자영업 성공 멘토링'은 자영업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주고,자영업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위기에 처한 자영업소를 성공 점포로 전환시키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20개 점포를 선정,1년간 컨설팅을 진행한다.

한경자영업종합지원단과 함께 일할 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한 '한경 자영업 컨설턴트 양성과정'도 새로 개설한다. 교육과정은 3개월로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자영업 지면 컨설팅'은 내년 2월부터 연간 40회 실시된다.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이자'는 기치 아래 자영업지원단 소속 컨설턴트들이 자영업자들의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선 사항을 컨설팅하고,한국경제신문 지면을 통해 주 1회 소개하는 방식이다.

올 3월 처음 실시해 큰 관심을 모은 '창업 · 자영업 무료컨설팅'은 내년에도 상 · 하반기 1회씩 전국 20개 도시에서 개최한다. 이와 별도로 지자체들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자영업 컨설팅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개설한 '자영업 희망콜센터(02-360-4004)'는 내년부터 상설 운영한다. 희망콜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전문가 2명이 상주해 각종 자영업 관련 문의에 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