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다산금융상] 이머징마켓 '큰손'…펀드 수출로 국부창출
2005년 2월 출시된 국내 최초 해외펀드인 '미래에셋 아시아퍼시픽스타'를 비롯해 인도 중국 등에 투자하는 50여개 해외펀드에 총 60조원(순자산 기준)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미래에셋은 신흥국 주식시장에선 이미 세계 유수의 '큰손'으로 성장했다. 영국 금융전문지 인베스트먼트&펜션 유럽(IPE)에 따르면 미래에셋의 이머징마켓 주식투자 규모는 영국의 바클레이즈글로벌인베스터스와 1~2위를 다투고 있다. 또'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는 올 들어 144%(28일 기준)의 수익률로 전체 펀드 중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미래에셋은 국내 최초로 해외 현지 외국인에게 판매할 수 있는 'SICAV 펀드(개방형 뮤추얼펀드)'를 룩셈부르크에 설정,펀드 수출을 통한 국부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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