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신청자가 이달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7만1천885명으로 11월 같은 기간에 비해 37.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도 4.7% 늘었습니다. 노동부는 "희망근로 등 정부의 재정 지원 일자리가 지난달부터 이달 사이 대부분 마무리된데다, 겨울철 건설 일자리가 줄면서 실업급여 신청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