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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iPHONE)과 아이팟(iPOD)의 매력이 국내 통신기기 시장을 휩쓸었다. 하지만 '내장형 배터리 방식'이라는 지울 수 없는 단점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기거나 불편을 겪는 경우가 허다한 것이 현실.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인 세정통상(대표 이정훈 www.sejung21.net)은 이러한 아이폰 · 아이팟의 단점을 보완하는 휴대용 보조배터리 'iWALK800'을 선보였다.

'iWALK800'은 중국 하문에 공장을 둔 배터리 솔루션 전문 한국기업 U20 Global(www.u2oglobal.com 대표 김문겸)과의 제휴로 탄생했다. 이정훈 대표는 "배터리 관련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애플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며 "시장변화를 간파하고 6개월 이상이 걸리는 애플의 인증절차를 완벽하게 통과한 선견지명과 기술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iWALK800'은 아이폰 독점판매업체인 KT, 티에스식스티즈㈜와 애플공식총판업체인 에이샵(Ashop)과 계약을 체결해 구매가 용이하다.

'iWALK800'은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이용이 어려울 때 제품에 꽂으면,즉시 사용할 수 있다. 약 150분 충전으로 800mAh(밀리암페어)의 용량이 충전되는데, 이는 150~180시간의 전원대기,약 200분의 연속통화가 가능한 용량이라고 세정통상은 밝혔다. 크기는 61,31.5,17.5㎜로 휴대가 편리하며,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3만9800원.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