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조직슬림화 차원에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대구은행은 20개인 임원 보직을 15개로 축소한 것을 비롯해 마케팅기획본부를 신설해 상품 및 마케팅 기획 기능을 통합하고 , 시내 3개 지역본부를 폐지하는 대신 개인금융본부가 대구지역 영업점을 직접 통합 담당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 추진과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대은경제연구소의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지원할 전략기획부도 신설했습니다. 대구은행은 조직개편과 더불어 정기 임원인사도 단행했습니다. 수석부행장에 진병용 대은경제연구소장을 승진 발령하고, 서정원(경영기획본부), 박인규(전략금융본부), 김광수(개인금융본부), 김희철(마케팅기획본부) 본부장은 부행장보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이번 인사에 따라 박덕상 수석부행장을 비롯해 김병태, 이종희 부행장이 퇴임하고 본부장급에서는 강영호, 이덕규, 김홍진, 김상도, 김재옥 5명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