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펀드브리핑 시간입니다. 경제팀 김정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국내 주식형펀드 동향부터 점검해 보죠.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주 일주일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돌아섰습니다. 시장은 소폭 하락으로 한 주를 마감했지만 일반주식형은 0.30%, 중소형주펀드는 0.20% 수익을 올렸습니다. CG-1> 배당주펀드는 연말 배당기산일이 임박했지만 마이너스 0.15%, 코스피200인덱스펀드도 마이너스 0.15% 손실을 나타냈습니다. CG-2> 펀드별로는 전기전자업종에 주로 투자하는 '하나UBS IT코리아1A'가 2.16%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투자정통적립식'과 '미래에셋퇴직플랜'이 1%대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는 해외 쪽 보죠. 해외 주식형은 이머징마켓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0.92% 손실로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CG-3> 국내 투자자들의 비중이 큰 중국 펀드는 1.90% 손실을 나타냈구요. 인도와 유럽펀드는 각각 2.79%,1.02%의 수익을 올렸고 브라질 펀드는 -2.21%로 부진을 나타냈습니다. 펀드별로는 선진국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낸 반면 이머징 쪽은 좋지 못했습니다. CG-4>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1A'가 3.53%로 주간 최고 수익률을 달성했고 'KB유로컨버전스'가 3.18%의 수익을 나타냈습니다.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들의 2010년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 점검해 보죠.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과 CIO들은 2010년 증시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내년 증시에 대해서는 상반기가 좋으냐 하반기가 좋으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소 엇갈리기도 했습니다만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데 견해를 같이 했습니다. CG-5> 지수는 가장 낮은 경우 1400선, 최고치의 경우는 역사적 고점인 2천포인트 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수의 주식운용본부장들은 안정적인 완만한 상승세를 예상하기 때문에 올해 보다 펀드 운용에 있어 주식편입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G-6> 유망 섹터로는 역시 IT와 자동차 등 업종대표 우량주에 대한 투자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G-7> 아무래도 세계 경제 회복의 중심에 자리한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 이로 인한 수익증대를 감안할 때 이들 기업으로 분할 매수 접근하는 것이 새해 재테크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펀드 투자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시장이 중장기 투자할 경우 매력이 있는 시장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내면서 국내 대표 우량주 펀드와 대형 그룹주 펀드가 유망하고 설명했구요. 10년이상 투자하는 경우라면 수수료 등 각종 비용마저 수익으로 연결돼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인덱스 펀드도 주목해 볼 만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팀 김정필 기자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