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어선이 내년 러시아수역에서 4만 5천톤의 명태 조업쿼터를 확보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서울에서 개최된 제19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내년 우리 어선의 러시아수역 조업쿼터를 명태 4만5천톤 등 총 6만5천565톤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박종국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은 "지난해 한·러 정상회담 성과인 '한·러 IUU(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방지협정 체결'과 '명태쿼터 4만톤 수준 확보'를 모두 이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한·러 IUU 어업방지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러시아수역에서 이뤄지는 활게류 등의 불법 조업과 국내 반입을 방지함과 동시에 한·러 양국간 수산협력 관계를 한차원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