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출범 10년째를 맞는 2010년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강화하고 조선, 해운 부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집행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에따라 4명의 부사장 승진을 포함해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3명, 부상무 승진 24명의 집행 임원 인사와 아울러 실장 승진 31명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습니다. 또 임원 승진인사와 함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추진 중인 플랜트, 자원개발, 에너지 등의 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습니다. 에너지·중공업 총괄 이희범 회장, STX에너지 이병호 사장, STX솔라 윤제현 대표, STX윈드파워 유광택 대표를 임명해 에너지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여혁종 STX중공업 사장은 해외 플랜트사업의 지속 추진과 역량 집중을 위해 유임됐습니다. 더불어 중국 다롄과 유럽의 지역별 총괄을 신설하며, 한국-중국-유럽을 잇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경영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선해양 부문의 조직 개편도 이뤄졌습니다. STX 관계자는 “그룹 주력 사업인 조선·해운 부문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고, 아프리카 가나 100억불 프로젝트 수주 등 각 사업부문별 글로벌 비즈니스의 금년 실적을 반영해 이번 임원인사가 실시되었다”며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기존 조선, 해운 부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해 STX그룹의 지난 10년간 성장을 안정시키고 향후 10년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만드는 인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