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해 개설한 '자영업 희망콜센터(02-360-4004)' 상담건수가 1500건을 넘어섰다. 지난 10월 초 문을 연 희망콜센터에는 하루 30여통의 전화와 함께 방문상담을 하려는 자영업자,예비 창업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상담 내역을 보면 외식업이 700건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업(350건),서비스업(200건) 등의 순이었다. 예비 창업자들의 상담도 350건에 달했다. 또 지방 주민들의 전화 상담이 수도권보다 많아 눈길을 끌었다.

한경은 이달 말까지 희망콜센터를 운영한 뒤 내년 3월 말 '창업 · 자영업 전국 로드쇼' 일정에 맞춰 상담을 재개할 예정이다. 희망콜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전문가 2명이 문의에 답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