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메탈(대표이사 우종일)이 동해공장 부지에 3천억 원을 투자해 현재 연 23만 톤인 생산설비를 2010년까지 50만 톤으로 증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증설하는 주요 설비는 50MVA 전기로 3기와 극저인탄소 설비 2기, 정련합금철 생산설비인 정련로 1기 등입니다. 동부메탈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침체됐던 세계 철강시장이 점차 회복되면서 이에 따른 합금철 수요증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린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