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가계가 은행에 내야 하는 이자가 12조 원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가계의 예금은행 대출이자 부담은 무려 12조 3천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분기별로는 이자 부담이 올해 4분기 5조 5천억 원에서 내년 1분기 6조 원, 내년 2분기 6조 3천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내년 1분기와 2분기 가계 대출이 각각 414조 1천억 원과 419조 8천억 원, 전분기에 비해 대출 규모가 1.2% 정도씩 늘어난다는 가정에 따른 것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