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에 고급 아파트 단지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상류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규모와 시설이 눈길을 끕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의 전통적인 부촌인 평창동 일대에 고급 아파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북한산과 북악산이 제공하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아파트만이 누릴 수 있는 안락함이 조화를 이루면서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초대형 크기에 일반 아파트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가격 보다는 생활의 가치와 휴식을 원하는 고객층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평창동은 역대로 우리나를 대표하는 부촌 지역 중 하나다. 전문직 종사자 등 상위 계층이 요구하는 커뮤니티 시설과 환겨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롯데건설의 ‘평창동 롯데캐슬 로잔’도 상류사회 진입을 노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명품단지로 구성됐습니다. 중세 유럽 스타일의 테마 정원과 무인 택배 보관소, 고딕풍의 외벽 디자인, 전망이 좋은 휘트니스 센터등은 상위 1%를 위한 특별한 아파트임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한달에 한번 제공하는 침대와 카페트 살균, 주 1회 세차서비스, 요가 프로그램 운영 등은 일반호텔식 서비스에 뒤지지 않습니다. 롯데건설은 최근에는 미국 시장 공략에도 나섰습니다. 미국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마케팅에 나서는 등 해외 판촉에도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부촌을 상징하는 평창동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급 아파트단지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