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이파크 시티 2차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1차 분양 때와는 달리 중소형 물량이 크게 늘었으며 마감재 수준이 높아졌고 에너지 절감형 설계를 대거 반영했다고 합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7일 문을 연 ‘수원 아이파크 시티 2차’ 모델하우스, 주말에만 1만5천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1차 분양 때와 같은 인기를 예고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모두 2024세대로 특히 최근 관심이 많은 중소형 크기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2차 분양 물량에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84㎡, 101㎡ 등 중소형 크기가 많아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몰린 것으로 예상됩니다” 84㎡형 세대수만 5가지 형태로 전체의 70%에 달합니다. 2차분은 실수요자를 겨냥한 실속형 단지인 만큼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설계됐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박준식 기자 “모든 세대에는 에너지효율을 높여 관리비가 절감되도록 대기전력 차단장치, 고효율 조명기기, 고성능 단열재 등이 설치됩니다” 부대시설과 공용부분에 사용되는 전기와 냉난방 에너지 일부를 태양광과 풍력 등을 이용하게 됩니다. 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과 민간건설사 일반분양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추진 중입니다. 인증을 획득하면 계약고객들은 취득 등록세 감면혜택을 추가로 얻게 됩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2차에서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설계와 디자인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입면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이 담당했고 동수원로를 따라 들어설 2차분 아파트 19개 동은 물의 파동을 형상화한 입면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기둥식 구조도 보기 드문 형태로 가구 구성원과 선호도에 따라 주방과 자녀방 등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으며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하면 양도세도 감면 받을 수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