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연중 최대 성수기인 성탄절을 전후해 영업시간을 30분~1시간가량 연장한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27일까지 본점 등 22개 점포에서 영업시간을 30분 연장해 오후 8시30분까지 문을 연다.

지난 17일 개장한 부산 광복점을 포함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 점포는 영업시간을 1시간 늘려 오후 9시까지 영업을 계속한다.

현대백화점도 25~27일 오후 8시30분까지 영업시간을 30분 연장한다.

그러나 현대백화점 목동점 영시티몰, 신촌 유플렉스는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강남점, 인천점, 광주점 등이 24~27일 오후 8시30분까지, 부산의 신세계센텀시티는 오후 9시까지 영업을 30분~1시간 연장한다.

애경그룹의 AK플라자 구로본점과 분당점은 23~24일 오후 9시까지, 수원점은 24일 하루만 오후 9시까지, 평택점은 23~24일 오후 9시30분까지 각각 영업을 연장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24일 영업시간을 더 늘려 오후 10시30분까지 고객을 맞는다.

백화점들은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기간에 다채로운 이벤트로 성탄 대목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